스트리밍은 다음 곡을 알아서 틀어준다. 턴테이블은 그러지 않는다. 이십 분쯤 지나면 바늘이 끝에 닿고, 방은 다시 조용해진다.
그 조용함 덕분에 방금 들은 앨범이 한 덩어리로 남는다. 좋은 디자인이 늘 편리한 것만은 아니라는 걸 이 기계가 보여준다.
한 면이 끝나면 일어나서 판을 뒤집어야 한다. 그 번거로움이 듣는 방식을 바꾼다.

스트리밍은 다음 곡을 알아서 틀어준다. 턴테이블은 그러지 않는다. 이십 분쯤 지나면 바늘이 끝에 닿고, 방은 다시 조용해진다.
그 조용함 덕분에 방금 들은 앨범이 한 덩어리로 남는다. 좋은 디자인이 늘 편리한 것만은 아니라는 걸 이 기계가 보여준다.